장수경찰서, 호우에 따른 저수지 붕괴 대비 재난훈련

수문 작동불능 상황 가정 강제 개방 및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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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는 지난 14일 번암면 동화저수지에서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저수지가 붕괴 또는 범람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소방, 지자체(남원시청․장수군청), 농어촌공사(남원지사) 등 유관기관 50여명이 참여해 재난대비 저수지 비상대처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우로 동화댐의 수위가 범람 또는 홍수 위험 수준에 도달했으나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 개방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고, 강제 개방을 위해 대형 크레인 투입 및 침수가 예상되는 저수지 하류 지역의 주민을 대피시키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경찰서는 댐 방류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번암면 죽림리와 노담리 일대 주민들을 안전한 고지대나 주민대피시설(번암초등학교)로 유도하고 교통을 통제, 우회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지역재난대책본부 구성, 상황공유, 관계기관의 공동 대응 등 재난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점검하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

황재현 서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신속한 현장 통제가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장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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