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지역 특산품인 갑오징어를 도시 브랜드와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데 공들이고 있다.
군산시는 갑오징어를 활용해 개발한 캐릭터 ‘갑토리’, 그 복합 브랜드인 ‘갑·맥’의 상표와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캐릭터와 브랜드는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 등록 대상은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등 관련 시설물과 그 가공식품, 수산물가공업, 문화축제 및 진행업 등이 포함됐다.
갑토리는 군산 앞바다에서 잡히는 갑오징어를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한 캐릭터, 갑·맥은 갑오징어와 맥주를 결합한 브랜드다.
앞서 군산은 바닷물이 점점 따뜻해지는 온난화 여파에 서너해 전부터 국내 최대 홍어 주산지로 떠오른데 이어 오징어류 어획량까지 급증하고 있다.
자연스레 수산업계는 물론, 외식업계와 가공식품업계 풍경 또한 크게 바뀌고 있다.
실제로 홍어찜, 홍어튀김&칩스, 갑오징어 짬뽕 등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이를 활용한 크고 작은 지역축제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갑토리와 갑·맥 상표 등록은 지역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갑오징어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구축과 고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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