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이 꺾이지 않기를”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교육자, 신병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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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보다 아이들의 웃음을 먼저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이름보다 아이들의 미래가 더 빛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는 박수받는 자리에 서길 원하지만, 신병호 회장은 늘 아이들의 뒤편에 조용히 힘이 되어주었다.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묵묵히 교육의 길을 걸어온 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12일 장수초등학교총동문회 신병호 회장은 장수초등학교 학교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육성지원금을 전달하며 또 한 번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하지만 그가 전한 것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었다. 그 안에는 “힘들어도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한 교육자의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겨 있었다.

신병호 회장의 나눔은 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시작됐다. 그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 교육활동을 위해 오랜 시간 이름 없이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상처받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언제나 조용한 자리에서 묵묵히 지원을 이어왔다. “아이들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의 진심은 보여주기 위한 지원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그는 장수초등학교 교장과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을 지내며 평생을 지역 교육과 함께해왔다. 누구보다 농산촌 지역 교육의 현실을 잘 알기에, 학생들이 환경의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뒤에서 길을 열어주는 것을 자신의 역할로 여기고 있다. 특히 학생 선수들을 향한 그의 사랑은 남다르다. 지역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 체육 발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배드민턴대회 운영 지원 역시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이루어졌다. 지역사회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교육자”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재남 교장은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진심 어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병호 회장님의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도 신병호 회장은 앞에 나서지 않는다. 아이들이 더 밝게 웃고, 더 큰 꿈을 꾸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있다.

장수군의 교육을 지켜온 든든한 버팀목이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진정한 교육자.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신병호 회장의 따듯한 교육 사랑이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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