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킥복싱협회, 김현영 제5대 회장 취임… “재정 혁신으로 재도약”

16일 정읍서 취임식 및 전국대회 개최, ‘조직 정상화 원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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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신문] 대한킥복싱협회가 김현영 신임 회장 체제의 닻을 올리며 조직 혁신과 제2의 도약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한킥복싱협회는 오는 16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협회장배 전국킥복싱대회’와 함께 제5대 김현영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선수단과 무예 관계자들이 집결한 가운데, 협회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운영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협회는 재정 안정화와 조직 쇄신을 위한 고강도 혁신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우선 김대환·김윤진·김창성 신임 이사를 선임하며 집행부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행정 면에서는 회계 관리 기준을 전면 정비하고 단일 계좌 운영 체제를 도입해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자격 및 단증 발급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국제대회 파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수립하는 등 표준화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선수와 지도자, 심판을 아우르는 통합 랭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기적인 보수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김현영 회장은 올해를 ‘재정 정상화의 원년’으로 명명했다.

과거의 불투명했던 관행을 탈피하고, 신뢰받는 체육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엄격한 회계 규정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협회는 공식 행사 전날 위원장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어 내부 결속을 다지는 한편, 외부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영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대한킥복싱협회가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금 도약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확립해 대한민국 킥복싱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읍 출신의 김 신임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읍시 킥복싱협회장을 역임한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현재 서남권상공회의소 부회장, 정읍 원마트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지역 경제와 체육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정종인기자 정읍=박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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