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후보 단일화 전격 제안”

“분열된 민심 하나로 모으는 유일한 길… 오직 군민 명령에 따를 것”

기사 대표 이미지

무소속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임실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실군수 선거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소속 후보 간의 전격적인 단일화를 제안했다.



한병락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문에서 “지난 14년간 세 번의 낙선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임실을 지킨 이유는 내 고향 임실이 전북의 중심으로 당당히 바로 서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정당의 공천보다 소중한 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무소속이라는 가시밭길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최근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많은 군민께서 ‘임실의 변화를 위해 꼭 하나가 되어달라’, ‘둘로 나뉘면 뜻을 이룰 수 없다’는 준엄한 명령을 내리고 계신다”며 단일화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병락후보는 이어 “인구 2만 명대의 군 지역에서는 근소햔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단일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진단하며, “무소속 후보들이 단결하지 못한다면 변화를 열망하는 무소속 바람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고 말 것”이라고 강고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 한 후보는 “상대 후보가 수용한다면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제안이 정치적 거래가 아님을 분명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후보의 적임 여부를 확인하는 ‘희망의 축제’로 만들 것



둘째,단일화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후보는 단일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끝까지 승리를 위해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병락 후보는 “저의 단일화 제안은 상대 후보에 대한 자극이나 비방이 아닌, 오직 임실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결단”이라며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한병락 후보의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 제안이 향후 임실군수 선거 판도에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실=박길수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