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부안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원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중동 전쟁의 여파로 민생고가 깊어지는 엄중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남긴 내란의 상흔을 완전히 걷어내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민생회복과 지방 주도 성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지원 후보는 자신의 정체성을 지역이 키운 맏사위이자 집권 여당 최초의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정의했다.
박지원 후보는 “지역 출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던 저를 지도부로 만들어 주신 것은 우리 지역의 위대한 선택이었다”며 “민주당의 판을 바꿀 차세대 지도자로 공인받은 모든 역량을 이제 고향의 대도약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원 후보는 출마 선언의 핵심 키워드로 자신의 이름과 연결된 ‘지원군’을 제시했다.
박지원 후보는 “제 이름 그대로 여러분의 평생 지원군이 되겠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튼튼한 다리 역할을 자임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새만금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조속 완성, 현대차 대규모 투자 유치 확정, 김제 스마트 농업 및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농어민 경영안정 및 소득 확대 지원 등을 내걸었다.
또 박지원 후보는 전략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의 우려에 대해서도 몸을 낮췄다.
박지원 후보는 “갑작스러운 공천 과정에 서운함을 느끼신 분들의 마음을 무겁게 듣고 있다”며 “더 낮은 자세로 자주 찾아뵙고 말이 아닌 결과로 지역 발전에 대한 젊은 열정을 증명하겠다”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는 큰아들의 심정으로 효도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하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 떠나지 않는 고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당 대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강력한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며, 여당 지도부로서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선거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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