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의료원 1층 정문에서‘기억 꽃 피우기’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어르신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치매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내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치매 예방수칙(3.3.3 안내문)을 공유했다.
또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을 테마로 포토 존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즉석 치매 선별검사(CIST), 1:1 맞춤형 검진과 인지 저하 의심 시 진단 및 감별검사 절차도 안내했다.
김 모(82·무주읍) 어르신은“나이가 들어 가면서 내 일이 될까봐 걱정하는 것이 치매”라며“예방할 수 있고 치료를 서두르면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무주군 치매안심센터에는 가족 카페, 검진실, 프로그램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일대일 맞춤형 등록관리서비스를 통해 기초·심층 상담 후 치매, 치매 고위험군, 정상군, 가족 등으로 등록·관리하고 있다.
특히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실시하며 치매 환자를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대여,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도 병행한다.
또한 치매 예방 교실, 인지 강화 교실 등 치매예방서비스와 치매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서비스(치매 바로 알기, 가족 교실, 가족 자조 모임,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치매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치매 파트너, 치매 극복의 날 행사, 한마음 치매 극복·건강 걷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치매파트너(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 치매안심가맹점(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 치매극복단체(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사회단체) 등이 운영되고 있다.
치매 환자가 본인이 사는 마을에서 좀 더 오래 편안하게 지내게 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은 4개 면에 총 4개 마을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홍찬표 치매안심센터장은“무주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로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는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과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걱정을 덜고 건강한 노후,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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