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성·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천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성을 중시하는 부분에 서로 공감을 갖고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유 후보는 “아직도 내가 교육감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두텁고 높았다”며 “사람이나 조직이나 자금 등 모든 부분에 역부족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심 끝에 오늘의 선택을 하게 됐다”며 “긴 안목과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 새로운 식구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자신의 기고문 표절논란 등 천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해 왔던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공식 사과를 받았다. 현장성과 상호 신뢰를 통해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고 답했다.
천 후보는 “8년 전 교육감 선거가 생각났다. 유 후보처럼 젊음의 뚝심과 자신감으로 도전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했다”면서 “전북교육 안팎의 위기를 고민하면서 현장성을 중시하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함께 극복할 것으로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생 중심 교육, 교육격차 해소, 공교육 강화, 교사와 학교 자율성 확대, 교육공동체 회복, 미래교육 대비 창의적 학습환경 조성을 내세웠다.
천 후보는 “우리 두 사람은 오직 아이들과 교육공동체 구성원만 보고 가며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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