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임형택 익산시장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식사 지원 정책인 ‘효 도시락 부엌’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운동 전부터 어르신들께 자식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 한 끼를 매일 드리겠다고 약속해왔다”며 “이번 공약은 그 약속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식사 한 끼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어르신의 영양 개선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회복까지 이어지는 핵심 정책”이라며 “익산을 ‘효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업은 익산 시내에 설치되는 ‘효 부엌’에서 도시락을 조리한 뒤 각 가정으로 배달하거나 영등동·어양동·송학동·모현동·함열읍 등 권역별 거점 식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로컬푸드를 활용하고 조리 및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협동조합 등에 위탁해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밥 한 끼를 매개로 세대 간 단절을 완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돌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에는 연간 약 6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10~20%를 확보하고 나머지 20~30억원은 시비로 충당하는 방식이다.
시비는 기존 경로식당, 노인 돌봄 밑반찬 지원 등 유사 사업을 통합해 일부를 마련하고 로컬푸드 활용을 통한 식자재 비용 절감과 배달·거점 병행 운영으로 약 10% 수준의 예산 절감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민간 기부와 지역 기업 후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 추가 재원 확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이 사업은 어르신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증대 등 사회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며 “객지에 있는 자녀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과 지역 공동체 모두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공 돌봄 정책”이라며 “부드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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