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공공 배달앱인 군산시 ‘배달의명수’가 출시 약 6년 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돌파해 눈길이다.
군산시는 6일 배달의명수가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명수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소상공인을 옥죄는 중개료, 광고료, 가맹비 등 수수료 자체가 없다.
게다가 군산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덩달아 가맹점은 출시 이후 2배 가까운 1,400개 점포를 넘어섰고, 가입자 또한 군산시 전체 인구 60% 수준인 약 15만 명에 달했다.
자연스레 시민들 호평 또한 쏟아져 지난해 4월 조사에선 가입자의 경우 97%, 가맹점은 100%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전국 지자체들도 이를 참고한 공공 배달앱을 속속 도입하는 등 모범적인 지역상생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 상인들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손쉽게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탑재하는 등 한단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의명수는 수수료 부담을 없애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다양한 결제 수단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핵심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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