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가 빠르면 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그동안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
김 지사가 출마를 선언하면 현직인 김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되며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새전북신문이 지난달 30일과 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김 지사는 지난해 말 지역 청년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대리기사 비를 준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1일 의혹이 불거진 지 반나절 만에 당에서 전격 제명됐다. 반이 후보는 70만 원가량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져, 당 윤리감찰단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면서 후보로 선출됐다.
당 윤리위 감찰과는 달리 두 후보 모두 사법 위험을 안고 있다. 최악의 경우 누가 당선되든 재선거 가능성도 있다.
김 지사가 이른바 사법 위험과 무소속이라는 이중의 부담을 안고도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는 건 2036 올림픽 유치와 새만금 현대차 투자 같은 사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윤리감찰 결과가 보여주듯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의 불공정과 전북 유권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반발도 출마 강행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 많은 수의 유권자들이 민주당 윤리감찰이 불공정했는 여론이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자신의 입지를 위해 자기 사람 챙기기 한다는 곱지 않은 시각도 적지않다.
물론 향우 4년 전북 발전을 책임질 도지사 선거가 당의 윤리감찰 공정성을 심판하는 자리는 아니다. 누가 더 지역을 발전시킬 인물인지 가려야 하는 선거다. 자칫 공정성 시비에 묻혀 인물검증이 소홀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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