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2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지자체를 비롯한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전북지역 고용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전북지역 고용아카데미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해 도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밀착형 강의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구직자 성향 이해와 일자리 지원 실무’ 특강에서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구직 유형별 대응 전략과 사례 중심의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구직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취업 연결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했다.
두 번째 강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역사’를 주제로 한 지역 특화 강연이 마련됐다. 일자리 담당자들이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지역의 정체성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단순 행정 업무 수행자가 아닌 ‘지역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평가다.
전북지역 고용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대표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도내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고용 정책을 현장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인자위 김정두 사무국장은 “지역 고용 활성화의 핵심은 결국 현장에서 발로 뛰는 담당자들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전문가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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