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전북대병원 공사비 200억 더 투자

정부 투자심사 통과, 사업 정상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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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조감도





재정난에 터덕거리던 군산전북대병원 설립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이 요구한 군산전북대병원 공사비 추가 출연안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28일 통과했다.

추가 출연액은 200억원 규모다. 단, 추가적인 지방비 부담이 없도록 협의 후 사업을 추진하도록 조치하란 단서조항이 달린 조건부 승인이다.

해당 사업비는 앞으로 군산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이경우 군산시 출연금은 기존 203억 원을 포함해 총 403억원 규모로 커진다.

오는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한 군산전북대병원은 500병상 규모를 갖춘 군산지역 첫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으로 구상됐다.

지난해 3월 월명종합경기장 건너편에 본공사를 착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당초 1,900억원 안팎을 오르내렸던 총사업비가 3,335억 원대로 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013년 사업안 확정 후 무려 12년간 표류하면서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이다. 여기에 사업부지 변경을 비롯해 코로파19와 의정갈등 파동 등도 엎친데 덮쳤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전북대병원 설립사업은 단순한 병원 건립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등과 같은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전북대병원과 협력해 병원이 적기에 준공 개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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