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알츠하이머치매위험도혈액검사’ 운영 성과

간단한 혈액검사로 치매위험 예측, 사후 관리까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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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알츠하이머치매위험도혈액검사’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치매위험도혈액검사’는 단 한 번의 채혈로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검사다.

보건소는 2021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이 검사를 도입해 현재까지 총 1만1,080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치매 위험도가 높은 1,240명을 조기에 발견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사업추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정상군으로 확인된 시민에게는 2년마다 인지선별검사를 안내하는 등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시민에게는 신경과 전문의 진료 및 상담을 연계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교육 앱 ‘기억하리’를 활용한 인지훈련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선진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시민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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