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성료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서 개최 14개국 1,700여명 선수단 참가, 매 경기 열띤 경쟁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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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만, 홍콩, 호주 등 해외선수단 460여명을 포함, 14개국 1,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스피드(트랙, 로드), 인라인하키, 인라인프리스타일, 아티스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한 스피드 대회는 9개국 1,092명 선수단이 참가해 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부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이 나오는 등 풍성한 기록 잔치를 벌였다.

관심이 집중됐던 스피드 대회 MVP는 남자 대학‧일반부 김선엽(전북원스포츠단), 여자 대학‧일반부 양도이(경북 안동시청) 선수가 수상했다.

양도이 선수는 남원에서 초·중학교를 나와 이번 대회를 통해 고향에 멋진 선물을 선사했다.

이밖에 고등부에서는 판청유(대만)와 네일라 아나키아(인도네시아), 중등부는 이승현(전북 김종열인라인클럽1)과 창슈슈안(대만), 초등부는 청유카이(대만)와 최예윤(부산 슈퍼비클럽6)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MVP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원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여자 중등부 로드 계주 5,000m에서 이다경, 김세은, 송예담(남원 용성중) 선수가 2위를 수상했으며, 여자 초등부(5,6학년) 로드 1바퀴 스프린트에서 오지아(남원 월락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 트랙 계주 3,000m에서는 이영천, 배윤빈, 김진영(남원 용성중) 선수가 해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라인 프리스타일대회는 주최국을 포함한 10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홍콩, 태국, 중국 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클래식 슬라럼과 배틀 슬라럼 2개 종목에서 3명의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는데, 주니어 남자부에서 카민 인스왕(태국), 여자부에서는 리유엣 이 리아(홍콩), 시니어 남자부에서 왕유슈안(중국) 선수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인라인 하키대회는 5일 동안 전 부에 걸쳐 33개 팀이 참가, 고등부와 일반부에서는 CCM 드림스와 클럽 H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CCM 드림스 이희준(고등부), 클럽 H 정해준(일반부)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선보인 아티스틱 대회에서는 인라인 프리스케이팅 종목 고등부 5/6급에서 박주은(경기 사우고등학교 2)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는 2008년 스피드 트랙대회로 시작해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되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롤러스포츠 국제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스피드 트랙대회의 대학·일반부 종목은 지난해부터 월드 스케이트(국제연맹)가 주최하는 트랙 시리즈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부여되는 국제대회로 선정돼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를 가진 지역 대표 국제대회가 우수 대회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남원이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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