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이제 집에서 편하게 받으세요 ‘국민연금 안심배달’ 추진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업무협약, 집배원이 고령 수급자에게 직접 연금 전달

기사 대표 이미지

국민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는 고령수급자를 위한 ‘국민연금 안심배달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금융기관이 멀어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시범사업은 강원 및 전북특별자치도 내 19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집배원이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연금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일상에서 도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체국 계좌로 연금을 받는 수급자 중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어르신은 가까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달 최대 50만 원까지 국민연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게 된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국민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과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박상래 기자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