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믹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금융권 전반에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소통 방식이 점차 다양화 되는 가운데, 전북은행도 지역기반 금융기관의 브랜드 전략 변화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변화에 나선 것. 이는 기존 금융기관 특유의 경직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시도다.
그동안 상품 소개나 안내 중심의 정보 전달 콘텐츠가 주를 이뤄왔으나 전북은행은 최근 짧은 상황극 유머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영화나 광고 패러디로 만들어진 캐릭터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는 금융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상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재미’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시도가 중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수치보다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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