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복지 미래목장 조감도
/그림= 전북자치도
로봇이 소젖을 짜고 소똥도 치우는 국내 첫 지능형 목장이 진안에 설립된다.
전북자치도는 13일 서울대 산학협력단, 풀무원, 라트바이오와 함께 진안군 성수면 도 축산연구소에서 이 같은 ‘동물복지 미래목장’을 착공한다.
이 목장은 말그대로 동물의 복지를 최우선시 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육 시스템을 자동화한 지능형 축산시설을 일컫는다.
사업자들은 올 7월 준공 목표로 총 24억 원을 공동 투자한다.
먼저, 목장은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됐다. 젖소들이 자연스러운 행동이 가능한 수준의 충분한 운동장을 확보하고 자유로운 이동 또한 가능한 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팜처럼 젖소 사육에 필요한 전자동화 시스템도 구축된다. 로봇 착유기와 분변 청소기, 송아지 자동포유기, 사료 자동급이기 등 다양한 지능형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전통 낙농업에 ICT를 결한한 미래형 축산업 표준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식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동물복지 미래목장은 스마트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낙농 모델이자, 청년 축산인 육성과 현장실습 기능을 갖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저지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전북을 미래형 낙농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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