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9일 장수향교서 수해 재난을 가정한 문화유산돌봄 재난대응합동훈련을 가졌다.
전북동부 문화유산돌봄센터는 도내 8개 시군의 문화유산을 일상관리 및 경미보수 하면서 동시에 재난대응 합동훈련도 진행했다. 훈련내용은 그동안 화재에 대응하는 내용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수해 재난을 가정했다.
합동훈련은 장수향교에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수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최초 발견자의 신고 및 상위기관 상황전파, 전원 차단, 목조건축물로 빗물이 범람하지 못하도록 차수판 설치 및 모래주머니 적재 등의 훈련과 배수공의 착공 및 양수 작업, 동산 문화유산 반출 및 기록, 관람객 대피 및 부상자 후송, 훈련 시의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전경미 센터장은 “그동안 화재에 대응하는 훈련을 해왔으나 기후변화에 의한 여름철 극한 호우가 예상되므로 수해 재난 대비 훈련을 처음 실시하였는데 앞으로 여러 재난에 따른 문화유산 소유자와 지자체, 문화유산 돌봄센터의 합동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의 최선책이 되어야한다”면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과 소유자관리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 안전방재과, 장수군 문화체육과 국가유산팀, 장수 소방서 현장대응단, 장수향교 관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돌봄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90개소 국가유산 관리, 목조문화유산 재난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시행과 함께 문화유산 소유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목조건물 관리 방법과 재난 대응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마다 국가유산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종근기자
빠른 답장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