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동부지역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는 2일 전주향교에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가졌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마다 국가유산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전주시, 전주완산소방서, 전주향교 관리자가 30여명 참여한 가운데, ‘전주향교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합동훈련은 전주향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최초 발견자의 신고 및 상위기관 상황전파,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안전도로 확보, 초동 대응, 동산 문화유산 반출 및 기록, 훈련 사항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야외 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전경미 센터장은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법을 체득, 우리 스스로가 문화유산 화재의 초기대응책이 되어야한다”면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훈련과 소유자관리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훈련을 강평한 전주완산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 팀장은 “화재 발생 시, 최우선은 사람의 안전 확보와 초동대응이다”며 “소방차 진입로와 안전 도로 확보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한편,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90개소 국가유산 관리, 목조문화유산 화재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시행과 함께 문화유산 소유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목조건물 관리 방법과 화재 대응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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