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흘간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미국 청소년 대사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글 이름을 새긴 도장을 만들고 있다.
/정성학 기자·사진=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제공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전북에서 문화체험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아요.”
미국 청소년들이 전북을 찾아 한류문화를 즐겼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소속 미국 청소년 대사 24명이 전북을 찾아 전주, 군산, 부안 일원에서 한류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뉴욕, 로스앤젤레스, 몬타나 등 3개주에서 선발한 모범 학생들이다. 이들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문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도시 전주에서 한옥마을을 거닐고 한글 이름을 새긴 도장을 만들고 비빔밥을 맛봤다.
군산에선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유람선 투어를, 천년고찰 부안 내소사에선 불교문화와 고즈넉한 산사를 체험했다.
이밖에도 곳곳에서 다양한 한류문화의 매력을 즐겼다. 전체 열흘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전북에 이어 포항, 울산, 서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자인 김 크리스틴 수빈(로스앤젤레스) 청소년 대사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전북에서의 경험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또, “한국 일정을 왜 전북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기수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미국 청소년 대사들이 한국을 이해하는 첫 단추를 전북에서 끼운다는 게 우리 지역이 지닌 문화적 브랜드 파워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전북의 미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이 한·미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매년 모범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의 경우 2010년부터 이들을 도내로 초청해 문화체험을 돕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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