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의 말하기-이재명의 스피치 리더십(지은이 김홍국,펴낸 곳 논형)'은 변화한 통치 환경 속에서 대통령의 언어가 어떻게 구조화되고 실행과 연결되는지를 분석한다. 과거의 리더십이 감동과 웅변의 힘으로 평가되었다면, 오늘날은 즉답의 내용, 설명의 방식, 책임의 명확성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됐다.
대통령의 말은 단순한 연설이 아니다. 그것은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위기의 온도를 조절하며, 권력의 책임을 드러내는 통치 행위다. 이 책은 고대 수사학에서 현대 정치커뮤니케이션 이론까지 폭넓게 살피며, 루스벨트·만델라·김대중·노무현 등의 사례를 통해 말이 신뢰를 형성하는 과정을 짚는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스피치를 통해 ‘설명하는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감동이 아니라 구조, 수사가 아니라 책임. 이 책은 말이 통치가 되는 방식을 묻는다.
이와 함께 이 책은 부록으로 대통령의 주요 연설문 4편과 정치 여정 속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남긴 핵심 어록을 함께 수록해, 이론과 분석을 넘어 실제 언어의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은이는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자 정치평론가, 행정가, 교육자. 30여 년간 언론 현장을 누빈 뒤, 경기도 대변인을 지내며 행정과 정치의 최전선에서 공공의 언어를 다뤄온 커뮤니케이션 전략가다. 5천 회가 넘는 정치·시사 생방송 토론 출연 기록을 가진 대표적 정치평론가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스피치를 연구해 온 저술가다.
광주광역시 출생.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경기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2004~2005년에는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교에서 방문학자를 지냈다. 경기대·중앙대·동국대 등 주요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현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와 서울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언론인으로 '뉴시스' 정치부장, 'TBS교통방송' 보도국장,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이후 정치평론가로 본격 활동하며 KBS·MBC·SBS 등 지상파와 YTN·연합뉴스TV 등 보도채널, JTBC·MBN·채널A·TV조선 등 종편 및 주요 라디오와 유튜브 방송에서 5천 회 이상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안을 진영 논리가 아닌 제도와 구조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가장 진중하고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평론가로 인기를 모았다.
2020년 7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대변인이 되어 보좌하며, 1,400만 경기도민을 위한 행정과 정치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2년 이상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지키며 2,400여 개 출입 언론사와 소통했고, 대변인실 조직을 체계화해 정책 메시지 관리와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회와의 협력과 언론 대응을 통해 경기도의 정책 성과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한국협상학회·한국보훈학회 부회장, 정치·국제정치학회의 회원으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버스, 폴리뉴스 등 언론에 정기 칼럼을 기고하며 한국 사회와 국제 질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1983년 연세대 입학후 서대문에 살며, 아들이 다니던 안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4년 역임하고 지역봉사에 나서는 등 서대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서로 '리더의 말하기', '넬슨 만델라 위대한 조정자', '오바마 2.0', '미국의 거장들'과 공저 '독립·호국·민주화에 나타난 보훈정신과 역사적 승계', 시집 '온 세상에 연대와 협력, 사랑의 씨앗을 뿌린다면' 등이 있다. 언론 현장, 방송 토론, 행정 책임, 강단과 저술 활동을 아우르며 그는 ‘공공의 언어’를 다루는 법을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대통령의 말하기, 이재명의 스피치 리더십'은 그 30년 여정의 집약된 결과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단순한 화술이 아니라, 경청·독서·글쓰기·토론을 거쳐 완성되는 인문학적 스피치 리더십을 제안한다. 현장을 경험한 언론인으로서, 행정을 책임진 대변인으로서, 그리고 강단에 선 연구자로서 그는 묻는다. 지도자의 말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 답을 찾아온 30년의 기록과 연구결과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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