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전북신문] 고창 웰파크시티는 오는 3월까지 매주 판소리 향연 '석정풍류'를 열고 주민의 문화의식 향상과 고창 판소리 성지를 알리고 있다.
이들은 판소리 해설과 판소리 감상, 실습, 판소리 골든벨 등을 통해 듣고 배우고 즐기는 판소리 상설 무대를 마련한 것.
석정풍류에는 지난 7일 정병헌 명창의 해설형을 비롯해 14일과 21일에는 박애리 명창의 감상, 실습형, 28일에는 서의철 명창의 퀴즈형에 각각 8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음달 4일, 11일, 18일, 25일에도 판소리향연을 펼친다.
이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관련 판소리를 감상하는 해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감상하고 직접 따라 부르는 감상. 실습형 프로그램, 퀴즈를 풀면서 참여하는 퀴즈형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난 2003년에 등재된 고창 판소리는 '판'과 '소리'의 결합으로써 굿판, 씨름판, 노름판에서 보듯이 '일이 일어난 자리'라는 뜻과 여러 사람이 참여하여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판소리는 부채를 든 한 사람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창, 아니리, 고수, 청관중(추임새)이 서로 개입해 들어가면서 삼위일체가 되는 공연예술이다.
이런 판소리를 집대성한 인물이 고창의 신재효(1812~1884)는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별가, 적벽가, 변강쇠가 등 판소리 여섯 마당을 정리해 판소리 문학의 이론가, 연출가이다.
사회공헌에 나선 이종균 회장은 "고창 판소리 성지를 실버 세대와 인문학으로 융합시켜 건강한 노후 생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며 "제3기 인생은 건강을 지키고 배우며 나누고 나답게 살아가는 인생의 완성 프로그램으로 '1학기 서울시니어스 칼리지'를 준비해 국내 대학교수와 세계적 석학을 초빙하겠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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