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표 신동진쌀 '퇴출 백지화'

종자 보급과 매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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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표 쌀인 신동진벼 퇴출 계획이 백지화 됐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방침 아래 쌀농가에 신동진벼 종자를 계속 보급하기로 했다.

올 봄 공급량은 전북을 중심으로 전국에 약 510톤, 내년에는 700톤이 예정됐다. 내후년 물량은 농가 수요를 고려해 향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비축미 매입 또한 예년처럼 지속된다. 전북은 국내 최대 신동진쌀 생산지이자, 전체 쌀농가 절반 가량이 선택한 인기 품종이다.

앞서 농림부는 쌀 과잉생산을 문제삼아 오는 2027년부터 신동진벼 퇴출을 예고해 파문을 일으켰다.

신동진을 다수확 품종(생산량 10a당 570㎏ 이상)으로 지정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제한하고 종자 보급도 중단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결정은 전북 농업인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결과이자, 쌀산업의 급격한 혼란을 막아낸 뜻깊은 성과”라며 “신동진은 단순한 품종이 아니라 전북쌀 경쟁력을 상징하는 핵심 자산인 만큼, 충분한 준비없이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진의 안정적 재배 기반을 유지하면서 병해충 저항성과 내재해성이 강화된 신동진1 등과 같은 신품종이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종자 공급과 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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