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작가들이 촬영한 ‘등·대_ 시즌3’이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완주 산속등대미술관서 열린다. 전시는 류석상 등 5팀이 작가가 참여한다.
2025년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정치 대립으로 전쟁과 비윤리적인 정책 등 어지러운 시간이 지속되고 있으며, 온난화로 이어지는 이상 기온으로 인간의 평화로운 삶은 더욱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문화 예술의 중요도와 그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발생하는 단절과 고립을 온라인(on-line)이라는 전자 통신과 컴퓨터 기술 속으로 옮겨와 비대면의 상호작용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구글에서 운영하는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새롭게 등장한 유튜브(YouTube)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하루 콘텐츠 소비행태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사용된 것으로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했다.
산속등대미술관는 바로 이같은 사회적인 흐름을 반영. 활발하게 움직이는 국내 유튜버 중 아름다운 등대 영상을 제작, 발표한 5팀의 작품을 초대하는 이색적인 전시를 펼쳐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한다.
‘느린 크리에이터’의 류석상 작가는 ‘가장 아름다운 불빛, 제주 등대’에서 배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밝혀주고자 주민들이 스스로 세운 옛 등대인 ‘도대불’에서 현재의 근대식 등대에 이르기까지 400여 개의 크고 작은 제주등대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 등대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전국을 여행하며 촬영하는 강범철, 이호열 작가의 ‘코라블러(koraveler)’ 팀의 ‘4K THE LIGHTHOUSE: 등대, 세상을 밝히다’는 부산광역시 부근의 구석구석을 돌며 이야기를 전하듯 아름다운 등대의 영상들을 세밀하게 살펴주듯 보여주고 있다.
‘하모닉스(Harmonics)’의 심지민, 윤현지, 이준혁, 최현준 작가의 ‘외할아버지, 그리고 등대’는 외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그리움에 담아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잔잔하게 시를 읽듯 풀어내고 있다.
부산 도시정비사업을 드론으로 촬영하는 ‘부산재개발로그’의 장사영 작가는 ‘영도 빨간 등대’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강열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깨비문화예술기획’ 깨비TV의 오대일 작가가 촬영한 ‘지평이_ 등대 찾아 1박2일’ 작품에서는 포항-울산-부산-여수-목포를 돌며 다양한 등대들을 다양한 시간대에 촬영하여 신비로운 꿈속 같은 아름다움으로 표현, 색다른 감상을 할 수 있다.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원태연 대표는 “전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다양한 스토리 전개와 드론 촬영으로 신비롭게 풀어내는 작품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기 바란다”라고 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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