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모발이식 후 생착률 높이려면, 집도의 숙련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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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과 극단적인 다이어트,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대기 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남성과 여성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탈모는 모발 탈락이 정상 범위를 넘어 지속적으로 일어나 두피가 눈에 띄게 비어 보이는 상태로, 단순히 외적인 문제를 넘어 자신감 상실, 심리적 위축, 대인기피로 이어지며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탈모 초기에는 생활 속 꾸준한 두피 관리, 약물 복용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이미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어 범위가 넓고 두피가 드러난 경우에는 ‘모발이식’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덜 받는 후두부 또는 측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로, 채취 방법에 따라 대량모발이식에 적합한 절개를 비롯해 비절개, 혼용으로 나뉜다.

그중 비절개모발이식은 절개를 하지 않고 특수 의료 기구를 사용해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 이식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며, 자연스럽게 탈모 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거상 흉터를 비롯해 눈썹, 수염 등 특수 부위에도 모발 이식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착률과 밀도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생착률은 이식된 모낭이 제대로 살아서 자라는 비율로 전체적인 탈모 개선 효과와 지속성을 결정하고, 밀도는 단위 면적 당 모낭 수로 머리숱의 풍성함과 자연스러운 외관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여부에서 모낭을 손상 없이 정확히 채취하고, 탈모 부위에 생착률을 높이며 적절한 방향과 각도, 밀도로 이식하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결과의 만족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강남 밴스모자이너의원 신승헌 원장은 “모발이식은 섬세한 테크닉과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고난도 시술이므로, 의료 기관을 선택할 때 의료진의 숙련도와 전문성, 연구 성과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아울러 의료 기관을 선택할 때는 담당 의료진이 수술 전 상담부터 디자인, 이식, 경과 진료까지 전 과정을 책임 집도하는지, 360도 회전하며 환자두피를 다각도로 촬영하는 아프스(AFS)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외에도 수술 후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낭이 자리를 잡는 초기 회복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때 두피를 자극하지 않는 순한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고, 음주와 흡연,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는 등 환자 개인의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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