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대선 공약 이행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그동안 하마평이 무성하던 정동영 의원의 통일부 장관 입각이 가시권에 들어온 모양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수위를 대신하는 이재명 정부 국정 기획위원회에 전북 출신 이춘석, 윤준병, 진성준 의원이 참여해 2개월간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압축하는 작업에 나선다.
대선 과정에서 후보실장을 맡아 정점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소통해온 이 의원은 경제 분야 2분과장을 맡고 여당 브레인 정책통으로 각인된 윤 의원은 분과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6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하는 국정기획원회는 이한주 민주연구원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또한 박홍근 기획분과 분과장, 정태호 경제1분과장, 이찬진 사회1분과장, 최민희 사회2분과장,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 등이 활동하는데 경제 2분과장을 맡게된 이춘석 의원의 폭넓은 활약이 기대된다.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 사례를 적용하면 경제 2분과는 국토교통, 산업, 농림해양식품수산, 문화체육관광, 과학기술방송통신 등 각 부처 산업 및 사업 방향 등을 검토하고 밑그림을 그린다.
사실상 새만금 개발방향 등 전북 대선 공약과 AI,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주축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
기재부와 금감원 등을 제외한 정부 부처, 기관이 이춘석 의원의 눈과 귀, 입을 주목하는 이유다.
50여명 안팎으로 꾸려지는 국정기획위는 출범식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세종시에서 워크숍을 통해 밤샘 토론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광역 및 기초 단체 공약에 대한 타상성, 투입 예산 규모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도는 7대 대선 공약 및 14개 시군 78개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선과정에서 민주당은 하계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AI 연계 융복합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과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새만금 풍력 태양광 조력 에너지 기반 RE100 국가산업단지 선정, 첨단 정밀 농업육성과 푸드테크 혁신 등 농생명산업 수도로 육성, 제 3금융중심지 조성 및 공공의대 신설 등을 전북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만 매 정권 때마다 반복돼 제시되는 이 같은 공약에 대해 ‘사골공약’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도내 정치권의 한 인사는 “다양한 사업을 나열하기 보다는 큰 틀에서 100년 이상을 내다보고 전북의 발전 비전을 재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그만큼 국정기획위 활동이 중요하고 위원·위원장 및 분과장들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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