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MOKILLER” 연기를 저격해서 생명을 구합니다. 제가 개발한 화재 시 생명을 구해주는 방연, 방독 마스크입니다. 저는 산부인과 전문의사이지만 2013년부터 전주 119 시민 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최근 방연, 방독 마스크 개발에 참여하여서 그 결실을 본 것이 바로 케이 스모킬러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불길을 가장 두려운 존재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화재로 인한 사망 원인을 분석해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불길이 아니라 ‘연기’ 입니다. 연기에 포함된 유독가스가 폐로 유입되어 의식을 잃게 만들고, 결국 질식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외 여러 화재 사고 사례를 보더라도, 피해자의 대다수는 유독가스를 흡입하고 대피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생명을 잃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화재 대비용으로 ‘소화기’나 ‘화재감지기’는 중요하게 여기지만, ‘방연, 방독 대피용 마스크’의 중요성은 간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방연, 방독 마스크는 불길 속을 뚫고 탈출하기 위한 장비가 아니라, 유독가스가 퍼지는 공간에서 호흡기를 보호해주는 도구입니다. 즉, 대피를 위한 시간을 벌어주는 생명 보호 장비 입니다.
실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방연, 방독 마스크 제품들을 살펴보면, 코와 입만을 보호하여서 연기에 질식되지 않도록 하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중요한 것은 대피에 필요한 시야 확보입니다. 그런가하면 시야 확보가 가능한 제품들은 머리에 뒤집어쓰는 형태로서 부피가 크고 비교적 고가 제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케이 스모킬러는 실리콘 얼굴 마스크로서 착용이 쉽고 간편하며 이마에는 LED 전구가 점멸되어서 조난자의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사용법도 단순해서 어린이,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를 비치해 두는 것만으로도 위기 시 생존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가정과 공공시설, 사업장에서 방연, 방독 마스크를 갖추지 않은 이유는 인식 부족과 제도적 장치의 미비 때문입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이나 재난 취약시설에서는 방연, 방독 마스크 비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요양원, 병원, 학교, 전통시장, 모텔, 호텔 등과 같은 장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다수가 밀집된 환경으로 인해 화재 시 대피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방독 마스크는 1차적인 생명줄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고층 주거건물에서도 가구당 최소 1인 1개의 방연, 방독 마스크를 비치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의 화재는 삶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설마 우리 집에서 불이 나겠어?”라는 안일함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 만약 밤늦게, 건물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복도 전체가 연기로 뒤덮였다고 가정해 보면. 소화기 하나로 불을 끌 수 있을까? 감지기가 울리는 소리만으로 대피할 수 있을까? 그때 생명을 지켜주는 것은 준비된 ‘한 개의 마스크’일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소화기 옆에 케이 스모킬러 방연, 방독 마스크를 두는 것이 상식이 되어야 합니다. 기업과 단체는 물론 가정에서도 방독 마스크 구비를 기본 안전 수칙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보급 확대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야 합니다. 단순한 권고를 넘어, 실질적인 법적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화재 대비는 생명에 대한 투자 입니다. 단 한 개의 마스크가 나와 가족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준비는 결코 과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케이 스모킬러 방연, 방독 마스크를 준비합시다. 그것이 우리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두재균(소피아여성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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