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화훼 신품종이 농업 현장에서 꽃피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농기원은 자체 개발한 국화, 장미, 스타티스, 안개꽃, 분화용 나리 5화종 23품종을 익산, 정읍,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 34농가에 28만주(2.1ha분) 규모로 실증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실증재배 수요조사 결과 8개 시·군, 46농가에서 581,400주(4.4ha분)를 신청해 전북 육성 화훼 신품종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실증재배 농가는 육성품종에 대한 재배 의욕이 높고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주산단지 거점 농가 34곳을 선정했으며 이들 농가는 신품종 화훼작물의 품질 향상과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재배 대표품종으로 국화 ‘로맨스퍼플’은 자주색 겹꽃 스프레이로 꽃잎수가 많고 절화장이 길어 절화 품질이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장미 ‘몽생미쉘’은 연한 분홍색의 스프레이 장미로, 소화가 크고 잎에 광택이 있으며 야생화와 같은 하늘하늘한 느낌과 진한 향기가 특징이다.
스타티스 ‘화이트버드’는 순백색 중생종으로, 소화와 화방이 커 볼륨감이 뛰어나며 특히 포기썩음병에 강한 내병성을 가진 품종이다.
분화용 나리 ‘썸머비치’는 흰색의 아시아틱 계열로, 화피의 반점이 없고 상향 개화성이며 소화수가 많은(7개) 품종이다.
실증재배는 생육 단계별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각 품종의 고유특성이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시장 선호도 및 현장평가를 거쳐 많은 농업인이 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안민실 원예과장은 “전북에서 개발한 화훼 신품종이 전국 화훼 시장을 선도하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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