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축산농가와 양식 어가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에 나섰다.
15일 시에 다르면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은 가축의 스트레스를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양식 어류는 수온 급변에 따른 대량 폐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익산시는 축종별·어종별 맞춤형 관리 요령을 농가에 적극 안내하고 있다.
소와 돼지는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송풍팬과 안개분무기를 설치해 환기를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사육 밀도도 조절할 것을 권장했다.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축사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통풍 장치를 설치해 열기 차단과 순환을 강화해야 한다. 내수면 양식 어가는 수온과 용존산소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고수온 시 지하수 주입과 산소 발생기를 가동해야 한다.
시는 축산·양식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10억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농가 자부담금 지원 △폭염 대비 사육환경 개선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축대 및 지붕 정비 △축산시설 주변 배수로 점검 △퇴비·분뇨 유출 방지 등 농가에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정인창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이 가축과 양식생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농가와 어업인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해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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