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는 지난 14일, 군산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군산지방검찰청 임송 검사가 초청되어 마약, 도박, 사이버폭력 등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범죄 유형과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임 검사는 “마약을 ‘금지된 행위’로 홍보하거나 게시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단순한 호기심이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어 “게임이나 채팅을 하다 발생할 수 있는 모욕, 명예훼손, 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도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구체적인 사례들을 설명했다.
또한 “고수익 아르바이트”나 “급전 대출” 등을 검색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연루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특히 현금 수거책 역할, 타인에게 통장을 빌려주는 행위, 휴대전화를 개통해 넘기는 행위 등은 모두 범죄에 해당되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절대 현혹되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임송 검사는 늦은 나이에 검사의 길에 들어서게 된 자신의 경험도 들려주며 “지금 여러분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연 후에는 30여 명의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학생 시절을 단순히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기간으로만 여기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평생 자산이 될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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