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 尹 퇴진하라"

제2차 윤석열정권 퇴진 전북도민대회 "민생 및 민주주의 파탄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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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전북도민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국정 농단과 민생파탄 등 무능, 무책임으로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이희철 기자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지난 23일 전주 모래내시장 일원에서 약 1,000명 가량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북도민대회를 갖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최근 출범한 전북운동본부는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민예총, 전북녹색연합, 전북인권협의회, 전북비상시국기독교연석회의, 가톨릭농민회전주교구연합회 등 모두 6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지도부는 하연호(전북민중행동 상임대표), 방용승(전북비상시국회의 대표), 차상철(전북교육연대 대표), 한병길(전북평화연대 준비위원장), 이석환(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황양택(전국농민회 전북연맹 의장), 송미옥(전국여성농민회 전북연합 회장) 등 8명이 공동상임대표를 맡았다.

이들은 국정논단과 공천개입, 부자감세와 민생파탄, 검찰독재와 가족비위 등 일련의 논란을 열거한 채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지와 폭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의 존엄을 철저히 짓밟고 있는데다, 나라의 평화와 국민의 안녕을 지키기는 커녕, 김건희 지키기에 모든 권력을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생과 민주주의를 파탄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민경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자격없는 자가 나라를 온통 쑥대밭을 만들기 전에 노동자로, 농민으로, 시민으로, 부모로, 어른으로 싸워야할 수많은 이유 앞에서 주저없이 싸워 끌어내리자”고 목소릴 높였다.

천호성(전주교대 교수) 전북교수연구자연합 부회장은 규탄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 무책임, 부도덕함은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어렵게 이뤄낸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수많은 국민들의 눈물에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고, 한반도에 전쟁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 10개 대학 동문회로 구성된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또한 시국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데다 민생경제 위기 속 부자감세 등 민생을 책임질 의지와 능력도 상실했다”며 “국회는 즉각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거리로 나설 것이며 단호히 행동하겠다”고 결의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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