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화숙이 17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청목미술관에서 개인전 '민화, 해체와 결합으로 재탄생하다'를 갖는다.
전시는 평면과 설치작업 등 10여 점을 소개하며, 주제는 ‘민화, 해체와 결합으로 재탄생하다’이다.
작가의 기본작업은 민화이다. 12년 동안 민화를 공부하면서 축적된 작품을 해체, 재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민화를 탄생시켰다. 병풍의 형태를 빌어 여백의 공간을 투명의 공간으로 만들고 설치작업으로 승화시키며, 전통 병풍의 의미를 전통과 현대의 경계로서 병풍에 투영시켰다.
작가는 십여 년 전 민화에 심취하여 어릴 적부터 갈망하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수 많은 민화를 천착해 오면서 2022년 전라북도미술대전 민화부분 대상을 받았다. 민화의 새로운 기법과 형식을 대학원에서 연구하면서, 민화의 현대미술로의 변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12년 동안 그려왔던 많은 민화를 자르기 시작했다. 즉 해체한 것이다. 하나하나 자른 형상을 옻칠한 패널 위에 재구성하여 부착했다고 작가는 말했다. 작가는 형식과 내용이 새로운 민화로, 전통과 현대 민화가 만나는 공간을 만들었다. 내포된 민화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 또한 감상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터이다.
작가는 전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지부분 조형미술를 공부하고 있다. 현재 전주전통공예 전국대전, 민화진흥협회, 전북미술협회 초대작가이며, 민화진흥협회, 한국미술협회, 전북미술협회, 전북카톨릭미술가회, 전북여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