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최초 바이올린 독주회

손희진 바이올니스트의 독주회 고전과 낭만·탱고까지 깊이 있는 스펙트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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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진 바이올니스트의 독주회가 13일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시나리오에도 없는 독주회에 박정우 문화원장이 사회자로 깜짝 등장. 순발력을 발휘 내빈을 소개하는 등 진행을 이어가 관객들의 칭송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장종민 의장, 박정규 도의원, 정회석 산림조합장, 한득수 축협장, 김진명 전 도의원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손희진 바이올리스트는 에가의 ‘사랑의 인사’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드보르자크의 ‘로맨틱 소품 OP 75’ 유모레스크 피아줄라의 "리베르 탱고" 몬디의 ‘자르마시’ 등 고전부터 낭만·현대적 감성이 조화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았다.

특히 섬세한 음색과 안정적인 테크닉 그리고 곡마다 생동감 넘치는 해석은 참석한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독주회는 피아노 김지희·바이올린 한지윤·첼로 김형민·타악기 신현창이 협연자로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높였다.

이들은 실내악과 협연을 넘나들며 풍부한 음악적 색채를 만들어 냈으며 특히 드보르자크와 피아졸라 작품에서는 연주자들간의 긴밀한 호흡이 돋보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독주회에 처음 참석한 김동현(43)씨는 “앞으로도 독주회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전주대를 졸업한 손희진 바이올린리스트는 임실에서 삼성당을 운영하는 손기술·이명예 부부의 딸이다.

/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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