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류 화가들, 전주 한옥마을서 작품 뽐내

전주 갤러리 한옥에서 Happy Together'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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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여성 작가 일곱 명이 오랜 시간 다져온 예술적 사유와 깊은 내면의 결을 한데 모아 선보이기 위해 만난다.

해양도시 부산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고도(古都) 전주의 정갈하고 깊은 미감이 조우하는 특별한 전시 제목은 'Happy Together'

‘해피투게더‘는 전시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한 동행으로 부산을 기반으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신우회 소속의 여류 작가들이 마련했다.

수십 년간 붓을 놓지 않으며 예술혼을 불태워 온 작가들은 중견 작가로서 겪어낸 시간의 무게 만큼이나 단단하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때론 치열하게, 때론 관조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얻은 영감은,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색채와 형태로 스며들어 저마다의 빛을 발한다.

갤러리 한옥에서 피어난 영감의 기록, 일곱 작가가 오랜 시간 다져온 특별한 자리에서 작가들의 작품이 지역을 넘어 새로운 분위기에서 재해석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여행과 전시를 병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의 삶과 창작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시도이다, 각기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7명의 여성작가들은 회화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시선을 표현,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김연진, 유정후, 이미라, 이율선, 이지현, 전정숙, 정쌍념 등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택구 관장은 "전시는 일주일간 진행되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면서 "예술의 소소한 즐거움과 여행의 설렘이 더해진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도 작은 휴식과 영감을 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한편 이들은 완주 아원고택 투어를 가졌다.

한지조형작가 차종순 초대전 '쉼과 성찰의 미학 休휴'가 내년 2월 28일까지 전주 오스스퀘어, 완주 아원고택, 오스갤러리 등 3곳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休휴’ 연작은 한지 미니멀리즘(Minimalism) 의 순수성과 모노크롬(Monochrome) 의 정신성을 자연스럽게 아우른다.

색채는 절제되고, 형태는 단순하며, 질감은 깊다. 그러나 그 속에는 동양의 ‘공(空)’ 사유가 스며 있다.

차작가가 작품 설명과 함께 아원고택, 그리고 인근의 오스갤러리 등을 안내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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