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고창학생의회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기기 사용법 교육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고창학생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것.
이들은 석정 시니어스 고창타워를 찾아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친절히 안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이어갔다.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의 모습에 어르신들은 따뜻하게 웃으며 “학생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세대 간의 화합이라는 큰 의미를 남겼다.
이강유(고창북고 2)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저희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기획했으며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씀하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어르신은 “학생들이 너무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줘서 스마트폰이 한층 가깝게 느껴고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고창학생의회는 이번 봉사활동뿐 아니라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도 참여해 청소년의 정치적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펼치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에 필요한 정책과 의견을 교육지원청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숙경 교육장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고창학생의회가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준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학생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물론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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