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컬링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대한민국 컬링 31년 역사상 최초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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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컬링팀이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독일을 8-2로 제압하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컬링연맹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청 여자 컬링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 컬링 31년 역사상 최초다.

전북도청팀은 21일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독일을 8-2로 제압하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장소는 2026년에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같은 장소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같은 방식으로 개최국 포함 국가랭킹 1위~6위 그리고 퀄러파이(B이벤트)에서 올라온 3개국까지 10개국이 참가했다.

풀라운드로빈으로 치러진 예선에서 전북도청은 6승3패 3위로 4강에 진출했다. 2위로 올라온 스웨덴과의 준결승에서 7-6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서 예선성적 1위인 독일을 꺾고 정상에 우뚝 섰다.

전북도청은 권영일 감독을 필두로 이보영 김민서 김지수 심유정 강보배(스킵)가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땀의 결실을 거뒀다.

세계랭킹 21위인 전북도청은 지난 1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5-7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포지션별 성공률 순위에서도 리드 김민서 1위, 세컨 심유정 1위, 서드 김지수 2위, 스킵 강보배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팀 성공률 1위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스킵 강보배는 이번 대회 MVP를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권영일 감독은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김관영 도지사님과 정강선 전북체육회장님, 강상원 후원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북도청팀이 올림픽 정상에 오르는 그 날까지 더욱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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