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음식 한 상차림’ 성공적 전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22일까지 3층 한식자료실에서 ‘전주음식 한 상차림’ 전시를 가졌다.
전주의 풍부한 식재료와 손맛을 담은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
전당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음식 문화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를 시키고자 ‘집밥’을 테마로 자료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밥상 12종을 개발했다.
전시는 사계절의 특징을 담아낸 봄(일상반상), 여름(늘상반상), 가을(노을반상), 겨울(온기반상)과 함께 전주 10미를 활용한 전주 비건 밥상, 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 전주비빔밥, 연의 향기를 담은 연향 밥상, 주안상과 다과상 등 전주의 맛을 담은 상차림을 선보였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 전주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도영 원장은 “이번 전시는 전주 지역의 집밥 문화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주 밥상이 우수한 지역 음식문화를 알리는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당은 19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음식 한상 차림으로 개발된 상차림 12종을 소개하는 보고회를 가졌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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