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01일 15시32분
팔복동 공업지역 공장입지 규제 완화
‘태평·추천대 지구단위계획’...공장 생산활동에 불합리한 규제 완화전주시가 팔복동 공업지역의 공장입지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기존 운영해온 팔복동 공업지역 내 공장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공장과 제조시설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태평·추천대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당초 취지가 저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공장 생산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는 완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주시는 일반 공장과 제조시설의 생산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는 완화하고, 당초 지구단위계획 수립 목적이었던 폐기물처리업종과 특정유해물질 배출 농도가 높은 공장 및 시설, 폐기물 및 SRF 소각시설에 대한 규제사항은 보다 명확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전부터 있던 기존 일반 공장과 제조시설들이 환경오염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는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생산장비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규제 내용을 정비했다.
국승철 건설안전국장은 “공업지역 내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그동안 민관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당초 지구단위계획 수립 취지를 유지하면서 일반공장 생산활동에 불합리한 규제사항만 정비하는 사항”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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