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7월 31일 13시32분
정읍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 교육 혁신 박차
3년간 180억 투입,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 양성, 인성 교육도시 정읍’ 조성정읍시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는 ‘머물고 싶은 글로벌 생명 경제 교육도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을 목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 도내 10개 대학, 18개 유관기관 과 기업과 6개 시군(전주·군산·정읍·김제·임실·순창)과 협업해 이뤄낸 성과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인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기반 마련을 위함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앞으로 3년간 180억원(국비 90억, 시비 90억)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 양성, 인성 교육도시 정읍’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계획은 역사 문화자본(동학농민혁명, 무성서원 등)을 활용한 인성 교육 강화, 농생명·바이오산업 인프라 조성, 지역 책임 돌봄시스템 강화,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모델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생태계를 구축해 지방시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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