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07월 03일 13시53분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차 모집 개시, 세금 걱정 없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주목
지난 8일 홍보관 그랜드 오픈으로부터 7일 만에 1차 모집(300세대)을 성료한 뒤 27일부터 300세대 2차 모집을 개시했다는 것이 분양업계 소식이다. 향후 3차 공급은 116세대로 일반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인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공급 대상은 1단지와 2단지다. 1단지는 6개 동 총 716세대 (예정), 59㎡ 및 84㎡ 타입으로 이루어진다. 2단지는 총 841세대 (예정)으로, 대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는 특징은 일조와 채광, 통풍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발휘한다. 그밖에도 욕실 2개와 파우더장이 통합된 드레스룸을 통해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한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입주민들로 하여금 질 높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하이엔드 아파트를 지향한다. 단지 내 조성되는 캠핑장, 스터디룸, 북카페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과 호텔식 조식 및 석식 서비스라는 특화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산업체들이 다수 들어설 예정이라는 것이 분양업계의 설명이다. 여기에는 최근 용인시가 반도체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한몫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 CJ물류센터, 용인덕성테크노밸리, 용인국제유통물류센터 등이 어반시티 인근에 자리 잡겠다는 계획을 표했다. 또한 GTX-A, GTX-F, 경강선 등이 지나는 이곳은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의 교육 인프라도 등한시할 수 없는 요소다. 반경 2.5km 이내에는 삼가초, 함박초, 역북초, 서룡초를 비롯한 여러 초등학교와 용신중, 용인고, 용인대, 명지대 등이 위치하여 도보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미르스타디움, 한국민속촌 등 문화 시설이 인근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용인시청, 경찰서, 세무서, 수원지방법원 등 인접한 관공서가 입주민들의 편의를 드높인다. 아울러 생활 편의 시설인 이마트, 롯데마트, 용인세브란스병원 역시 도보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한편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하는 민간임대아파트다. 임대 사업자가 등록한 주택인 민간임대주택은 전용 120㎡ 이하 오피스텔과 기숙사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세금 부담이 없고 확정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용인시청역 어반시티는 보증금과 가입금을 지킬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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