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추진 점검 강화
총괄운영위원회 개최해 사업비 실적 및 지침 개정 심의
전북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을 주관하는 JB지산학협력단(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은 28일 2023년 사업비 정산 실적을 확정하고, 주요 사업 지침 등의 개정을 심의하고자 총괄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총괄운영위원회는 JB지산학협력단장을 위원장으로 총괄운영본부장, 대학교육혁신본부장, 핵심분야 각 사업단장, 도 유관부서장 등 당연직과 지역 내외 혁신기관, 연구소, 기업 등 전문가를 위촉해 20명으로 구성했으며, RIS사업 예‧결산, 규정 및 지침 등의 제‧개정, 그 밖에 사업과 관련되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핵심 기구다.
지난 23일 JB지산학협력단은 2023년 RIS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부산, 제주지역혁신플랫폼과 함께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1차연도 실적 및 2차연도 계획에 대해 연차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23년도 사업비 정산 실적보고서를 5월 31일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위원회 위원들은 1차연도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를 살펴보고, 2차연도 효율적 사업 운영에 필요한 깊이 있는 의견을 피력하며 사업 추진에 있어 각고의 노력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할 것이다.
아울러, 사업수행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나 제약 요소는 없는지에 대해 관련 규정‧지침 전반을 검토하고, 절차 및 서류 간소화도 요청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활동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JB지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는 RIS 사업이야말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시행하는 도 정책과 가장 부합되고 상당한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전북만의 RIS 성공 모델을 발굴하여 지역기업과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금일 총괄운영위원회를 주관한 송치성 JB지산학협력단장은 “2023년도 첫해에는 과제 선정 및 사업비 집행 등에 있어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어 어려움이 많았음을 여러 위원에게 호소하며, 전문적 식견과 사업관리 노하우 등 진심 어린 조언을 부탁하였으며, 2024년을 기점으로 RIS사업은 종료되고, 2025년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전환되는 과도기 상황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재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JB지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RIS사업 2차 과제 공모에 대한 지역 내 많은 기관의 참여와 협조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에게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RIS사업 2차 과제공고는 지난 14일 전북테크노파크 및 JB지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 게시하였고,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핵심 분야 중심대학 사업단인 전북대(미래수송기기), 군산대(에너지신산업), 원광대(농생명‧바이오)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고에는 제안요청서(RFP)를 제공하여 사업계획서 작성에 있어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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