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탄소중립 기본계획 윤곽
전북도, 6일 14시 도민 공청회
도내 첫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북도는 오는 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2024~33년)’을 놓고 도민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장남정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김택천 전북생명평화포럼 공동대표 주재로 전문가 토의와 도민들 질의 응답시간 등이 진행된다.
전문가 토의는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육상단장, 조경호 지역농업연구원장, 박비오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위원, 박은재 탄소중립전북행동 사무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말그대로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억제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원도 찾을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친환경기술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도민 공청회와 함께 정책소통 전용 누리집인 전북소통대로(policy.jb.go.kr)에 공개되고 2주간(12.6~18일) 각계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선 행정뿐만 아니라 도민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 도민들께서 많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존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윤석열 정부 특징에 맞춰 손질한 것으로, 올 4월 국가계획이 확정된데 이어 2024년 4월 전국 광역시도, 2025년 4월 전국 기초 시군구가 지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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