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3년 11월 14일 12시45분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
고창군이 지난 14일‘2023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료증, 개근상 및 공로상 수여 등 새내기 농업학교와 체류형 농업창업교육 통합수료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에게 체류 공간과 기초영농교육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써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작물 재배 등 기초영농기술교육, 하우스작물 실습교육, 귀농·귀촌 정책 교육, 현장실습 및 선도농가 견학 등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총 323시간 이상 진행해 52명의 교육생이 교육이 수료한 것.
군은 지난 5년간 133세대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그 중 85세대 149명이 고창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체류형 입교생 22세대 가운데 12세대 18명이 고창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정착 예정률은 55%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2024년 교육생 모집을 금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접수를 받으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해당된다.
심덕섭 군수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귀농귀촌의 초석을 다져온 교육생 여러분의 영광스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군을 찾아온 귀농인 여러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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