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3년 11월 05일 14시59분
유대준 시인, 김사은 수필가 여산문화상 수상
여산문화상을 수상한 유대준 시인과 김사은 수필가는 문학인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글을 쓰면서 어려웠던 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조미애 심사위원장은 1회 주봉구 시인, 2회 공숙자 수필가 수상에 이어 제3회 여산문화상을 유대준 시인(1993년 문학세계 등단)과 김사은 수필가(2000년 한국문인 등단) 두 분에게 상을 드릴 수 있어 더욱 기쁨이 크다면서 수상자들의 공적과 심사경위를 전했다.
여산문화상은 전라북도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전문문화예술인으로서 뛰어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품격있는 예술인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앞으로도 매년 시상할 예정으로 상금은 5백만이 주어진다.
한편 이 자리는 초대 국중하 이사장에 이어 제2대 국진호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장학생 1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로도 꾸려졌다.
대학원생 1명, 대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 등 장학생 1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대학 및 대학원생은 400만원, 고등학생은 200만원이다.
이 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 박성일 전 완주군수, 윤석정 애향운동본부 총재,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김영 전북문협 회장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김진형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문화공간 여산재엔 김형석, 황금찬, 지정환, 김우종, 강현욱, 수안스님, 박승, 고은, 정세균, 허소라, 최불암, 함종한, 안숙선, 정군수, 조미애, 김남곤, 볼프강, 유현종, 소재호, 신달자, 조금임 등 직능별로 이 시대를 선도하는 모두 21인의 시비가 놓여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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