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3년 08월 28일 12시54분
무주군 어르신 및 여성농업인 대상 치유농업 시연회
이번 시연회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적상면 치목마을 어르신 10명, 여성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꽃피는 산골농원’에서 블루베리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크레이프 케이크 등이 진행됐다.
여성농업인 윤정순(54·무주읍)씨는“농업이 치유의 개념이 될 수 있다는 것 부터 생소했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 이였다”며“여럿이 나누는 친교의 시간과 체험 내내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도 느낄 수 있어 모든 것이 도전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꽃피는 산골농원은 운영자가 지난 2022년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치유농업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150시간)을 이수한 치유농장 1호로 직접 농사를 지은 사과, 블루베리 등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와 식물 가꾸기 등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지원과 이은창 과장은“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활성화시켜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고령화 추세에 있는 군민 건강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농촌자원을 융합한 치유농장을 육성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유사업 특화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