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지연 - 2023년 08월 24일 14시04분
이태리양조장 홍대 입점, “메인상권으로 본격 진출”
홍대는 서울은 물론 국내 메인상권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입점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지역으로 그만큼 높은 투자비용이 필요한 상권이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브랜드들이 섣불리 입점하여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분명히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런 홍대상권에 입점한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이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에 예비창업주 입장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고객들에게는 브랜드에 각인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태리양조장에서는 이번 홍대점 출점에 대해 고객의 니즈에 좀 더 부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안주 및 주류 메뉴 개편을 시도하였다. 기존 이탈리안 요리 중심의 메뉴 구성에서 젊은 고객층이 선호할만한 비주얼, 디저트, 가성비 요소로 12종의 안주메뉴를 추가하였고, 주류의 경우에도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컬러감과 플레이팅을 강화한 ▲샤벳하이볼 4종, 하이볼을 넘어서 새로운 시도의 ▲크림커피위스키, 가격적 진입장벽이 있는 위스키에 있어서도 375ml와 샷 판매를 통한 가성비&가심비로 홍대 상권 내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본사 관계자는 ‘이번 홍대점을 통한 전반적인 변화가 홍대점 하나로 만족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니다. 홍대점을 계기로 좀 더 대중적이고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준비된 프로젝트이며, 홍대점의 성공적인 오픈과 고객들의 만족을 통해 기존 이태리양조장과 앞으로 개설 준비되고 있는 이태리양조장에 빠르게 적용시켜 복합브랜드(외식&주점)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하는 것이 올해의 최종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태리양조장은 화덕피자를 시그니처로 2017년 이수점에서 처음 시작하여 7년간 검증 단계를 거쳤다. 단순히 가맹사업법에 의해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의무적 직영점 운영이 아닌 고객과 점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든 뒤 가맹사업을 시작하고자 자발적으로 7년이란 검증의 시간을 가진 브랜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며 현재 잠실, 종각, 연남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입점 되어 있고, 수도권에만 국한하지 않고 광주, 전주, 부산 등 지방권에도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들이 초기에는 지역거점을 두고 가맹 확산을 하지만 이태리양조장의 경우 충분한 검증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전국적 가맹분포를 가질 수 있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본사는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검증된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큰 부담인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2억 5천만원의 대출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면서 창업자금이 부족한 청년창업, 부부창업 등 예비창업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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