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재가동에 군산 부동산 들썩, 군산 한성필하우스 관심
한성건설(주) 군산 한성필하우스 892세대 분양전환
공시가 1억원 이하, 2.8% 고정금리 기금대출 승계 가능
조선업 불황 등으로 2017년 7월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10만 톤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용 블록을 제작할 계획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해 500여 명을 고용한 데 이어 올해 50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한다. 전라북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으로 지역 경제 효과가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산시가 대규모 일자리 확보에 나서면서 업계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군산시는 지난 1월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친환경 지속가능한 자동차·조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력산업 생태계 전환체계 구축 및 지역 업체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군산시는 새만금지구 개발과 연계된 물류중심지 조성과 지역 내 관광산업을 활용한 마이스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4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한중합작 1조 2100억원 규모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건립 프로젝트가 투자 협약이 확정되었다. 이번 투자액은 새만금 개발청 개청 이래 제조 분야 역대 최대 규모다. 오는 6월 새만금 국가산단 33만㎡ 용지에 연간 10만톤 생산 규모의 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1공장, 2027년에는 2공장을 가동할 계획인데 모두 1100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동서대로(20.12) 개통에 이어 남북도로 전체 구간이 개통(7월 예정)되면 새만금의 교통축인 십자형(+) 도로가 제모습을 갖추게 되는데 이로인한 민간의 투자 관심과 경제 활동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새만금 일대 교통호재를 활용해 새만금과 함께 동북아 물류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교통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가 추진 중인 광역 교통망의 핵심은 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 인입철도 등 ‘트라이포트(복합물류교통망)’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새만금 일대 접근성과 전국 각지, 국외로의 이동편의성을 높여 물류기지로써의 지역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신산업 개발 유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의 경제 활기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재점화 되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 2012년 입주를 시작으로 임대아파트로 입주를 시작한 군산 오식도동 군산 한성필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 일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는 분양전환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 한성필하우스는 금번 마지막 분양 전환세대로 내 집 마련 마지막 기회이다.
군산 한성필하우스는 지하1층부터 지상 최고 23층으로 지어진 총 12개 동으로 59㎡이하로만 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소형아파트라 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어 거래가 활기를 찾는 등 최근 잇따른 규제 완화 기대 속 소형아파트가 인기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2차 전지 기업의 투자, 현대 중공업 재가동을 비롯한 새만금산업단지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높은 미래가치가 부각되고 있고, 저렴한 분양가로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조기 마감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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