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본격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
30일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지역 대학교 총장, 유관기관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도 제공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을 주도할 혁신타운이 착공 3년만에 문 열었다.
전북도는 30일 군산에서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지역 대학교 총장, 유관기관장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을 갖고 축하했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을 한 곳에 집적화 한 거점지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창업보육과 육성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도 주어졌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근에 자리잡은 혁신타운은 총 28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약 1.4배(9,937㎡) 넓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이 곳은 기업입주동과 연구숙박동, 개방형 연구소와 체험교육장, 시제품 공동 제작실과 다목적 강연실,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매장과 카페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갖춰졌다.
현재 기업입주동은 사회적경제기업 32개사가 입주한 상태다.
김 지사는 “앞으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으로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진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전북의 사회적경제를 넘어 전북경제를 이끄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제역할을 다 해줬으면 한다”고 바랬다.
한편, 국책사업인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3년 전 정부가 전북과 경남을 그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주목받았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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