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2년 12월 01일 11시02분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 무주군·(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향후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라이온킹(The Lion King)과 캐리비안의 해적, 디즈니 영화 OST 등 유명한 영화 음악 연주와 바이올린, 플루트, 트럼펫 파트의 단원과 강사가 함께 협연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안미영 음악 감독은“산골영화제, 무주반딧불축제, 우즈베키스탄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다”며“음악지식과 음악 전반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9~15세 취약계층 청소년 60명으로 구성됐다.
음악감독 1명,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타악기 등 악기별 강사 12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방과 후 3시간씩 악기 파트별, 앙상블, 합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은 1인 1악기 무상 대여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고단한 일상의 피로를 풀어 주는 따뜻한 온기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단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중한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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